[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이하 ‘협회’)는 정부의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 정책에 힘입어 알뜰폰 시장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초 ‘알뜰폰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도매대가 인하를 통해 알뜰폰 사업자들이 보다 경쟁력 있는 요금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에 따라 알뜰폰 사업자들이 1만원대 20GB 5G(5세대)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미 출시된 요금제의 가격은 1만4000원에서 1만9000원대로, 앞으로도 약 20여개의 1만원대 20GB 5G 요금제가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향후에도 협회는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알뜰폰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도 도매대가 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알뜰폰 사업자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1만원대에 20GB를 제공하는 5G 요금제 출시가 알뜰폰 시장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요금과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지난 2월 말 도매대가 산정 방식을 개정해 ‘제공비용 기반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종량 데이터 도매대가는 36.4% 인하가 확정되어 기존에 데이터 1MB당 1.29원에서 0.82원으로 인하됐다. 음성 도매대가도 소폭 낮아졌다. 특히 종량 데이터 도매대가가 최초로 1원대 이하로 하락하면서, 알뜰폰 사업자들은 더욱 저렴하면서도 경쟁력 있는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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