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KT가 인공지능 전환(AX) 기술을 활용해 전국에 있는 공중전화 부스를 주민 생활 편의 시설로 탈바꿈한다.
KT(대표 김영섭)는 동작구청과 함께 사당역 8번 출구 인근 교통섬에 전국 최초 ‘스마트 안전 쉼터’ 1호를 조성해 개소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몽룡 KT 서부법인고객본부 본부장과 동작구청 박일하 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마트 안전 쉼터는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 조성해 복잡한 도심 속에서 시민들에게 안전한 공간과 편의를 동시에 제공하는 새로운 공공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 안전 쉼터는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한 냉난방 시스템과 공기 청정 시스템을 설치했다. KT 텔레캅 실시간 관제센터와 연결된 비상벨과 실시간 모니터링 폐쇄회로TV(CCTV) 시스템을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즉시 출동하며, 필요시 지자체 경찰서와 소방서도 긴급 출동한다. 또한 지역 정보, 교통 안내 및 공공 서비스와 연계한 다양한 디지털 정보와 함께 스마트폰 급속 충전, 무료 와이파이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 안전 쉼터를 긴급 대피, 미세먼지 대응 공간 등으로 활용해 향후 도시 재생 및 스마트 시티의 핵심 요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며, 1호점 오픈에 이어 2호점과 3호점 추가 설치를 준비 중이다.
김몽룡 KT 서부법인고객본부 본부장은 “KT의 AX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안전 쉼터는 동작구를 시작으로 수도권 지자체뿐 아니라 전국 지자체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존 인프라의 재활용과 디지털 전환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AI 기반 안전 제공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용률이 저조했던 공중전화 시설을 스마트 쉼터로 탈바꿈해 구민의 안전과 편의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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