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공지능(AI) 산업을 필두로 한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국내 인터넷 기업 '네이버(NAVER)'와 '카카오(KAKAO)' 역시 기술 고도화와 조직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에 대응하고 있는데요. <디지털데일리>는 '네카오는 지금'을 통해 한국 인터넷업계를 대표하는 쌍두마차 네이버·카카오(네카오)의 '현재'와 '다음'을 분석합니다. <편집자 주>
[디지털데일리 채성오·조윤정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가 다음달 5일 12·3 비상계엄 관련 가짜뉴스 등 현안질의를 진행하는 가운데, 증인으로 채택된 네이버·카카오 뉴스담당 임원진들이 예정대로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디지털데일리> 취재 결과, 과방위가 증인으로 채택한 이정규 네이버 서비스운영통합지원총괄(전무)와 임광욱 카카오 콘텐츠CIC 미디어 담당 성과리더(부사장)가 국회에 출석할 계획이다.
과방위는 다음달 5일 진행할 전체회의를 통해 ▲12·3 비상계엄 관련 온라인 허위정보 파악 및 대응 ▲고(故)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 관련 직장 내 괴롭힘 의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부정선거 음모론 ▲중국 '딥시크 쇼크' 이후의 인공지능(AI) 산업 발전방향 등 방송·통신 관련 현안질의에 나설 계획이다.
가짜뉴스 등 비상계엄 관련 온라인 허위정보에 대해서는 포털서비스를 운영중인 네이버와 카카오에 현안질의가 집중될 전망이다. 국회는 양사가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통해 각각 뉴스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는 만큼 서비스 운영 업무를 총괄하는 내부 조직의 총괄 임원을 증인으로 채택해 관련 시스템 및 가짜뉴스 대응 현황을 짚어볼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과방위는 같은 날 전체회의를 통해 선관위 관련 음모론 확산에 대해 질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과방위는 국내에서 온라인동영상플랫폼 '유튜브'를 서비스 중인 구글코리아의 김경훈 대표와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현재 구글코리아 측은 김경훈 대표의 출석 여부를 확인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경훈 대표는 지난해 10월 진행한 과방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디지털 딥페이크 및 앱마켓 갑질 논란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 바 있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김경훈 대표의 출석 여부에 대해 "(출석 여부를) 확인해보겠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과방위는 고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와 관련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대해서도 현안질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가 지난해 9월 숨진 것이 뒤늦게 알려진 후, 최근엔 동료들의 따돌림 정황 및 근태보고서 등 관련 자료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기도 했다.
한편, 과방위는 이번 전체회의 현안질의를 위해 24명의 증인 채택 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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