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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캡틴 아메리카’ 등장에… 극장가도 게임사도 ‘들썩’

2월 12일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국내 개봉

마블 IP 기반 게임들, 대규모 업데이트 및 이벤트로 분위기 달궈

서비스 10주년 맞은 넷마블 ‘마블 퓨처파이트’도 신규 테마 공개

넷마블 '마블 퓨처파이트', '캡틴아메리카: 브레이브 뉴월드'. [ⓒ넷마블]
넷마블 '마블 퓨처파이트', '캡틴아메리카: 브레이브 뉴월드'. [ⓒ넷마블]

[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마블 팬들이 술렁이고 있다. 이날 12일 신작 히어로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가 개봉해서다. 이번 작품은 ‘스티브 로저스’를 이어 ‘샘 윌슨’이 2대 ‘캡틴 아메리카’에 등극하는 과정을 그릴 것으로 예상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 캡틴 아메리카의 등장에 분주해진 건 비단 극장가뿐만이 아니다. 영화 개봉에 발맞춰 다양한 마블 IP(지식재산) 게임들도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와 ‘팔콘’, ‘레드 헐크’ 등 신규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대형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진행하며 분위기를 한껏 띄우는 모습이다.

국내에선 넷마블의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마블 퓨처파이트’가 최근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테마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한 마블 퓨처파이트는 2015년 출시 후 올해로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하는 장수 마블 IP 게임이다.

양질의 테마 업데이트는 마블 퓨처파이트가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온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영화나 코믹스에서나 볼 수 있었던 캐릭터들을 게임 속에 고스란히 재현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해왔다. 실제로 마블 퓨처파이트는 작년 말 진행한 ‘심비오트와 스파이더맨’ 테마 업데이트 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가 100단계 넘게 상승하는 기록적인 역주행을 보였다.

이번 테마 업데이트를 통해서는 신규 영웅 ‘팔콘(호아킨 토레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가 마블 퓨처파이트에 합류했다. 여기에 캡틴 아메리카(샘 윌슨)와 레드 헐크의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유니폼이 추가됐다.

또한 팔콘의 티어-4 승급 및 신규 스트라이커 스킬과 ‘팔콘(호아킨 토레스)’, ‘리더’의 티어-3 승급 및 신규 얼티밋 스킬도 업데이트됐다. 레드 헐크와 ‘레드 쉬헐크’의 잠재력 각성 및 초월 기능도 만나볼 수 있다.

여타 마블 IP 게임들의 열기도 뜨겁다. 넷마블 자회사 카밤의 대표 타이틀인 ‘마블 올스타 배틀(영문 서비스명: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은 신규 챔피언 팔콘(호아킨 토레스)를 선보였다. 여기에 캡틴 아메리카(샘 윌슨)’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퀘스트도 진행 중이다.

세컨드 디너가 개발한 수집형 카드 게임(CCG) ‘마블 스냅’도 브레이브 뉴 월드 시즌에 돌입했다. 이를 통해 신규 캐릭터 카드로 샘 윌슨 캡틴 아메리카를 공개했으며, 호아킨 토레스 팔콘 카드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505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매치-3 롤플레잉 게임 ‘마블 퍼즐 퀘스트’ 역시 영화 개봉에 맞춰 신규 5성 캐릭터 ‘샘 윌슨(브레이브 뉴 월드)’를 선보였다. 또 게임에 접속만 해도 4성 캐릭터 레드 헐크를 증정한다.

업계 관계자는 “마블 IP는 방대한 서사와 매력적인 캐릭터를 가지고 있어, 이를 활용한 게임화도 그간 활발하게 이뤄져왔다”라며 “실제로 과거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같은 대작 영화가 개봉했을 때 마블 퓨처파이트 등 게임들도 덩달아 흥행한 사례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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