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지난해 4분기부터 네오 QLED나 프리미엄 제품군을 중심으로 무난하게 19년 연속 TV 시장 1등을 달성할 것이라 예상한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7일(현지시간) CES 2025가 개최된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져스 팔라스 호텔에서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TV 시장의 1등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의 TV 공세에 어려움이 따른다는 데는 인식을 함께 했다. 용 사장은 “지난 한해를 돌아보면 시장 전체적 인 부분도 있지만 경쟁이 심화되면서 어려움이 있었고, 그 안에서 특히 가격대가 중가 이하에서 점유율을 놓쳤다”라며, “중국이 계속해서 대형 패널 위주로, 미니 LED 백라이트 등 제조 경쟁력을 갖고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어떤 기술을 통해 시장에서 장악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형 제품과 라인업 확대에 나서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가지고 중국과 경쟁해 1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용 사장은 “TV가 소비자에게 주는 경험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구분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라며, “TV가 줄 수 있는 AI 가치는 챗GPT와 달리 멀티모달 AI가 작동한다는 것이고, 텍스트나 음성을 통해 결과를 내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를 보면서도 음성을 이해하는 등 한단계 더 올라간 기술이 접목됐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 구글과의 협력과 과련해서도 “MS 코파일럿을 TV와 모니터에 넣는 작업은 상반기 내 들어갈 계획”이라며, “아마존은 알렉사 협력 있었고 아마존과 협력 관계 유지하고 있으며, 구글 경우도 향후 LLM 저희 비전 AI라는 플랫폼 안에서 할지 대해 논의 중이기 때문에 구체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디스플레이 패널 비중과 관련해 “OLED 비중은 작년 대비 대폭 개선돼서 많이 올라왔다”라며, “OLED를 대형과 프리미엄 중심 확장하려고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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