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페이코, 정승규 신임 대표 선임 “경영효율화로 안정 기반 마련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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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페이코, 정승규 신임 대표 선임 “경영효율화로 안정 기반 마련 매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1-02 14:37:27

오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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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엔에이치엔 페이코(이하 NHN 페이코)가 정승규 엔에이치엔 KCP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하고, 티몬 ·위메프 미정산 사태(이하 티메프 사태)에 따른 피해 수습 및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에 속도를 낸다.

NHN페이코는 신임 대표이사에 정승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공식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8월 NHN 페이코 최고운영책임자(COO)로 합류한 정승규 신임 대표는 티메프 사태로 인한 페이코 비상경영체제를 이끌며 피해 수습과 경쟁력 회복 방안 수립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NHN KCP에서 부사장을 함께 맡고 있는 정 신임 대표는 결제 서비스 개발과 운영을 전반적으로 이끌며, KCP가 국내 PG 업계 1위 사업자로 등극하는데 기여해 온 인물이다. 특히 KCP에서만 25년 동안 근무한 결제 사업 분야 전문가로, 향후 페이코의 사업 효율과 경쟁력 강화를 주도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신임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회사를 대표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올해 페이코 사업구조 개편과 경영 효율화에 매진하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페이코는 결제 사업 계열사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NHN KCP가 있는 구로디지털단지로 사옥을 이전할 계획이다. 또, 향후 수익성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쿠폰, 기업간 거래(B2B), 캠퍼스, 간편결제 등 기존 전략 사업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며 온오프라인 플랫폼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