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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어스컴퍼니, 자본준비금 감액해 이익잉여금 500억원 전입

다음 달 30일 임시주총서 상정·결의…의결 시 자사주 매입 가능해져

[ⓒ 드림어스컴퍼니]
[ⓒ 드림어스컴퍼니]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SK스퀘어 관계사이자 음원 플랫폼 ‘플로(FLO)’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가 오는 12월30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자본준비금 감액을 통한 이익잉여금 전입 안건을 상정한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다음 달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자본준비금 감액을 통한 이익잉여금 전입 안건을 결의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는 회사 재무 구조를 배당가능이익 상태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입 예정 규모는 총 500억원이다. 드림어스컴퍼니의 2024년 분기 순자산은 1628억원으로 이사회 전일 기준 시가총액 1259억원보다 크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78배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상법상 배당가능이익이 도출되지 못한 상태에서 이번 안건이 주주총회에서 통과될 경우, 배당가능이익이 발생해 자사주 매입 등이 가능하게 된다”며 “향후 주주 친화 정책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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