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KT가 임기만료된 사외이사 4명을 재선임하는 안건을 오는 31일에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상정할 예정이다.
KT는 전일(10일) 주주총회상정 안건을 공시하고 현직 사외이사 곽우영, 김성철, 이승훈, 김용헌 재선임 안건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이중 김성철, 이승훈, 김용헌 후보자는 감사위원으로도 추천됐다.
곽우영 후보자는 LG전자, 현대자동차에서 이동통신 단말기, 네트워크 장비 및 커넥티드카 등에 대한 전문지식과 다양한 성공경험을 갖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전문가다. 지난 2023년 6월부터 KT 사외이사로 활동하며, KT가 AICT 기업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개선사항 및 여러 문제점에 대한 사전 조치를 실시하는 등 기업 리스크 관리에 주력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KT에 따르면, 김성철 후보자는 리스크·규제 분야 전문가로서 ICT 산업 시장 변화, 통신 사업 전략, 정부 규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실증적 연구를 수행해왔으며, 국내외 정부와 업계에 ICT 비즈니스 생태계 변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했다.
이승훈 후보자는 UBS, JP모건 한국 리서치센터장을 역임하며, 아시아머니 주관 한국주식시장 최고의 애널리스트로 선정된 바 있는 인물이다. 지난 그는 지난 2023년 6월말부터 KT 사외이사이자 감사위원으로 활동하며 KT 투자 타당성, 재무관점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임기동안 KT 기업가치(시가총액) 증대에 기여를 했다는 것이 회사 측 분석이다.
김용헌 후보자는 대전지방법원장, 광주고등법원장 등 사법부 주요 직책을 역임한 법률 전문다. 지난 2022년 3월부터 KT 사외이사로 활동하며 내부통제 시스템 정비, 컴플라이언스(규제준수) 강화를 통해 기업 경영의 투명성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KT는 이들 4명의 재선임 안건을 오는 31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 2층 강당에서 개최되는 주주총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연간 재무제표의 승인 ▲‘분기배당 배당 기준일’ 관련 정관 및 ‘회사채 발행 의결 방식’ 정관 변경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이사의 보수한도 승인 건을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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