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허제홍 엘앤에프 의장이 이달부터 10개월 간 총 10억원 규모의 자사 주식 매수에 나선다. 최근 주가 하락 흐름에 대응해 장기적인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이어나가기 위한 방침이다.
13일 엘앤에프는 지분공시를 통해 허 의장이 1억30만9000원의 엘앤에프 주식 121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허제홍 의장의 보유 주식은 72만326주에서 72만1536주로 늘었으며, 향후 2025년도 6월까지 10개월간 누적 규모 10억원 엘앤에프 주식을 매수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허 의장의 매입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며 책임경영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최수안 대표가 1년간 엘앤에프 주식 매수를 한 것에 이어 경영진의 자사주 지속 매입으로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최근 증대된 이차전지 산업의 불확실성으로 급격히 조정 받은 기업가치 회복에 대한 책임경영 실행이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지속됨을 반영한 결정이다.
회사는 최근 주가의 지속적인 하락세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이번 자사주 매수 결정이 주가 안정화와 회복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수는 회사의 적정가치보다 과도하게 낮은 주가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향후 주가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기 위한 조치”라며 “경영진이 자사주를 매수함으로써 회사의 미래 성장 전망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고, 장기적인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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