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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설툰설] 청춘들의 찬란한 성장 서사시…약한영웅 vs 아홉수 우리들

일상 속 여유로운 틈을 타 웹툰과 웹소설을 보며 잠깐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는 당신, 콘텐츠 홍수 속에서 흥미로운 볼거리를 찾고 있나요? 시간을 순삭할 정주행감 콘텐츠를 탐색하고 있다면, <디지털데일리> 연재코너를 들여다보세요. 같은 소재 다른 줄거리, 두 편의 웹‘툰’ 또는 웹소‘설’을 다룬 <툰설툰설>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약한영웅(왼쪽)'과 '아홉수 우리들'. [ⓒ 네이버웹툰]
'약한영웅(왼쪽)'과 '아홉수 우리들'. [ⓒ 네이버웹툰]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청춘(靑春)'은 새싹이 파랗게 돋아나는 봄철이라는 뜻으로, 10대 후반에서 20대에 걸친 인생의 젊은 나이나 그런 시절을 이르는 말입니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소중한 시간인 만큼, 그 시기에 느끼는 치열한 고민과 노력이 뒤따르는데요.

네이버웹툰 '약한영웅'과 '아홉수 우리들'은 이런 청춘의 흔적과 고민들을 각자 만의 형식으로 담아냅니다. 정글 같은 학교에서 지능으로 살아남은 '연시은'의 우정과 갈등을 그린 약한영웅, 29살이라는 20대의 끝에 선 인물들의 성장 서사를 담아낸 아홉수 우리들을 통해 치열한 청춘들을 만나보시죠.

◆잔혹한 현실을 파고드는 학원 액션 스릴러, '약한영웅'

잔혹한 교실의 법칙 속, 지지 않기 위해 싸우는 한 소년의 이야기. 평범한 외모와 왜소한 체격, 그러나 누구보다 날카로운 두뇌를 지닌 주인공 '연시은'은 학교 폭력으로 점철된 세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싸움을 시작합니다. 힘 대신 '전략'으로, 주먹 대신 '지능'으로 상대를 꺾는 연시은의 싸움은 점점 더 위험한 상황으로 치닫고, 그를 중심으로 복잡하게 얽힌 인물들과 감정이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하는데요.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학교 안에서, 그는 과연 끝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

웹툰 약한영웅은 겉보기에 평범한 소년이 자신만의 논리와 분석으로 강자들을 하나씩 무너뜨리는 두뇌 액션 학원물입니다. 단순한 싸움이 아닌 심리전과 전략, 인물 간의 치열한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독자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는데요. 2018년 5월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해 2023년 11월 완결됐습니다. 특히 약한영웅은 단순한 학원물에 그치지 않고 복수와 성장, 심리전과 인간 관계가 얽히며 깊은 서사를 만들어내는데요. 최근 웹툰 약한영웅을 원작으로한 '약한영웅 Class1'이 넷플릭스 에 공개되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약한영웅 Class1의 인기와 함께 오는 25일 중 공개될 '약한영웅 Class2'에 이목이 집중이 가운데, 원작 웹툰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도 높아진 모습입니다.

◆29살, 찬란한 기록을 담다! 현실 공감 성장 웹툰, '아홉수 우리들'

연애, 직장, 시험 어느 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29살의 이야기를 그린 '아홉수 우리들'은 고등학교 친구였던 봉우리, 차우리, 김우리라는 세 명의 주인공이 20대 후반에 겪는 현실적인 고민과 성장을 그린 작품입니다. 어른으로서의 책임과 선택이 요구되는 20대 후반의 나이. 봉우리는 잡지사의 계약직 직원으로 일하며 꿈을 좇고, 차우리는 여객기의 승객들을 돌보는 승무원인 동시에 한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으로 살아갑니다. 김우리는 공무원 시험 준비 중 자신의 길을 찾으려 노력하는데요.

이들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극복 과정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로 채워져 있는데요. 막연히 어른이 되어 있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은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선사합니다. 네이버웹툰 '베스트도전'을 통해 2019년 3월부터 정식연재를 시작한 아홉수 우리들은 단순한 로맨스물이 아닌, 성장과 현실을 담은 따뜻한 이야기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휴재를 마치고 오는 25일 밤 10시 복귀를 앞두고 있는 아홉수 우리들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이야기의 완결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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