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 중국 이어 두바이까지… 글로벌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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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써쓰, 중국 이어 두바이까지… 글로벌 진출 본격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4-13 11:21:03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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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넥써쓰가 연이어 해외 지사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써쓰는 앞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DMCC(Dubai Multi Commodities Centre)에 현지 자회사 ‘NEXUS HUB FZCO’를 공식 설립했다. 중국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지사로, 글로벌 게임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다.

NEXUS HUB FZCO는 중국 지사와 함께 전 세계 게임 개발사들과의 협업을 위한 실질적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두바이 지사는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의 글로벌 파트너십과 유통망 확대는 물론, 중동 및 유럽 시장으로의 진출 기반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10일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넥써쓰는 두바이 DMCC에 Nexus Hub FZCO를 설립했다”며 “전 세계 게임 개발 파트너들이 함께하는 중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음 목적지는 ‘크립토의 수도(Capital of Crypto)’”라면서 넥써쓰의 글로벌 암호화폐 생태계 확장 행보가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은 친(親) 암호화폐 기조를 강화하며, 정책적 수용성과 제도 기반이 확대되는 추세다. 넥써쓰 관계자는 “중국, 두바이 지사를 교두보 삼아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확장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