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AI홈에 대해 많은 고객이 갖고 있는 걱정이 프라이버시, 즉 보안이다. LG 실드 보안 수준은 주요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높은 수준을 갖추고 있다.”
정기현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장(부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24에 앞서 리젠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AI홈에서 고객들의 불안 요소인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해 이같은 자신감을 나타냈다.
LG전자는 데이터를 수집·저장·활용하는 전 과정에서 보안성을 강화한 ‘LG Shield(LG쉴드)’를 ‘씽큐 온’에 적용했다. LG쉴드는 소프트웨어(SW)의 모든 측면을 고려한 체계적인 프로세스와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과 데이터를 항상 안전한 상태로 보호하는 LG전자의 보안 시스템이라는 설명이다.
개인정보 등 민감 정보를 암호화하여 분리된 공간에 안전하게 저장하고, 외부에서 작동 코드를 해킹하거나 변조하지 못하도록 한다. 또 실시간으로 외부 위협과 침입을 탐지하고 보호한다.
정 부사장은 “기기가 답변한 것들을 트레이닝에 쓰기는 하겠지만 별도로 따로 부관하고 있고, 이 영역도 분리해서 보관하고 있다”라며, “사업의 근간 중 하나가 보안이고 프라이버시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데이터를 통해서 보이스 사용자경험(UX)을 보다 강화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정 부사장은 “수년간 쌓아온 데이터도 있지만, 생성형 AI 트렌드가 새로 만들면서 트레이닝을 시키고 있으며, 딥러닝 역시 강화해서 하고 있다”라며,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보이스 UX로 에어컨이 여러대일때 어떤 것을 켜고 끌 수 있는지 AI가 모든 것을 할 수 없는데 이를 트레이닝 시키고 발화시키고 하는 것들을 꼭 강조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개발자들을 중심으로 생태계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그는 “개방형, 오픈형 협력을 하고 있고 스마트홈 커뮤니티에서 많은 개발자들이 얼마나 자유롭게 LG AI 기기들을 쓸 수 있겠느냐가 중요할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기기들의 연결성과 다양한 기기로의 확산, 안정적으로 쓸 수 있도록 조만간 홈 어시스던트라는 것을 개발자 커뮤니티에 공개해서 LG 기기들을 개발자들이 쓸 수 있게 독려할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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