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먼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AI G3 시대를 열겠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임 유상임 장관이 취임하며, 첫 번째로 던진 포부다. AI 3대 강국 시대를 열어, 한국이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최근 AI 거품론이 제기되고 있지만, AI 시대에 대비하지 않겠다고 장담할 수 있는 기업과 정부는 없다. 옥석 가리기를 거치며 AI 성숙의 시대가 올 것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한국도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이에 유상임 신임 장관이 국가 전반에 AI‧디지털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과 규제 혁신을 도모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그래야만, 경쟁력 있는 AI와 서비스가 출현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성공을 도모할 수 있고, 이는 국가 경쟁력 강화라는 선순환으로 이어진다.
이처럼 AI 발전에 주력하는 건, 한국뿐만이 아니다. 글로벌 주요 국가는 AI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모두 달리고 있다. 하지만 경주마처럼 앞만 본다면, 패착에 빠질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AI 시대를 논할 때, 발전과 함께 ‘안전(Safety)’을 빼놓을 수 없는 이유다. 우리는 똑똑하면서도 ‘안전한’ AI를 꿈꾼다. 인류에 위협이 되지 않으면서, 편리하고 유용한 삶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신뢰할 수 있는 AI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AI는 사이버위협 우려를 키우기도 한다. 숙련되지 않은 이들이 AI를 통해 악성코드를 만들거나, 기존 공격자들이 피싱이나 해킹에 AI를 악용하기도 한다. 이뿐 아니라 기업‧기관 등이 AI를 도입하기 위해 디지털전환을 확대하면서 예상치 못한 보안 취약점에 노출될 수 있다. 보안이 취약한 AI를 사용하거나, 이와 연결된 다른 소프트웨어 취약점 등을 통로 삼아 공격자들이 내부에 잠입할 수 있다.
‘보안 내재화’가 AI에서도 필요한 대목이다.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처음부터 보안과 안전을 고려한 서비스 설계가 이뤄져야, 이용자는 편익을 누리면서도 신뢰 가능한 AI를 경험할 수 있다.
유 장관은 AI 시대의 포문을 본격 여는 중요한 시기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수장 자리에 올랐다. 기술 발전을 위한 진흥 전략을 꾀하되, 유 장관의 첫 공식 일정이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 현장이었던 만큼 디지털 서비스 안정성 확보 중요성을 AI와 연계해 고려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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