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차량용 Nch 모스펫 10기종 3패키지 개발…순차 양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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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 차량용 Nch 모스펫 10기종 3패키지 개발…순차 양산 돌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7-31 13:52:34

고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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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로옴(ROHM, 대표 마츠모토 이사오)이 낮은 ON 저항을 갖춘 차량용 Nch 모스펫(MOSFET) 3종 'RF9x120BKFRA', 'RQ3xxx0BxFRA', 'RD3x0xxBKHRB'을 개발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로옴이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40V·60V·100V 내압 제품으로 모두 스플릿 게이트 구조를 채용해 차량 고효율 동작에 기여하는 낮은 ON 저항을 실현했다. 전 기종 모두 자동차기기 신뢰성 규격 AEC-Q101에 준거해 높은 신뢰성을 확보했다.

패키지는 용도에 맞춰 3종류로 개발됐다.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등 실장 영역이 작은 애플리케이션 용도로는 'DFN2020Y7LSAA'와 'HSMT8AG'를, 전원 등에 폭넓게 사용되는 제품은 'TO-252' 등이 구비됐다. 로옴은 DFN2020Y7LSAA 패키지 단자에 Wettable Flank 형성 기술, TO-252 패키지 단자에는 걸윙(Gull Wing) 형상을 채용해 실장 신뢰성을 높였다.

로옴은 이번 신제품 공개를 시작으로 차량용 중내압 Nch MOSFET 라인업을 확충할 계획이다. 1월 DFN3333·HPL5060 패키지를 양산한 데 이어, 내년부터 80V 제품을 순차적으로 양산한 후 Pch 제품을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신제품은 월 1000만개(10기종 합계) 수준으로 양산되고 있다. 생산 거점은 일본 시가, 후쿠오카, 태국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