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로옴(ROHM, 대표 마츠모토 이사오)이 스마트폰, 소형 사물인터넷(IoT) 기기용 센서 신호 증폭에 최적화된 초소형 패키지 CMOS Op Amp 'TLR377GYZ'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지금까지 로옴이 축적해온 회로 설계·프로세스·패키지 기술이 접목됐다. 이에 따라 일반적인 OP Amp로는 실현이 어려웠던 소형화와 고정밀도화를 동시에 실현했다.
OP Amp는 입력 오프셋 전압과 노이즈 발생으로 인해 내장된 트랜지스터 소자를 크게 키워야 하지만, 이 경우 OP Amp 자체 소형화가 어려워진다. 로옴은 이러한 난제를 오프셋 전압 보정 회로를 탑재해 해결했다. 트랜지스터 소자 크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대 1mV의 낮은 입력 오프센 전압을 실현했다는 게 로옴 측 설명이다.
또 독자적인 프로세스 기술로 플리커 노이즈를 개선하고 소자 레벨부터 저항 성분을 개선, 입력 환산 노이즈 전압 밀도 12nV/√Hz의 초저노이즈를 실현했다. 패키지 기술로는 볼 피치(Ball Pitch)를 0.3mm까지 축소한 웨이퍼레벨칩사이즈패키지(WLCSP)를 채용, 기존 대비 약 69%·소형 제품 대비 약 46% 사이즈 축소를 구현했다.
로옴은 이달부터 월 10만개 가량의 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양산을 개시했다. 대체 사용 검토나 초기 평가 서포트 툴로 SSOP6 IC를 실장한 변환 기판도 구비했다.
로옴 관계자는 "소형화, 고정밀도화와 더불어 독자적인 초저소비전류 기술을 사용한 저전력화도 추구하는 등 OP Amp의 고성능화를 추진해 한층 더 고도의 어플리케이션 제어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사회 과제의 해결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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