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로옴(ROHM, 대표 마츠모토 이사오)이 300kW까지의 전기차(xEV)용 트랙션 인버터에 대응할 수 있는 투인원 사양 실리콘카바이드(SiC) 몰드 타입 모듈 'TRCDRIVE pack' 4개 품번을 개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TRCDRIVE pack은 높은 전력 밀도 및 독자적인 단자 배치와 같은 특징으로, 트랙션 인버터에 요구되는 소형화, 고효율화, 공수 삭감과 같은 주요 과제 해결에 기여한다.
TRCDRIVE pack은 트랙션 인버터 구동용으로 개발한 SiC 몰드 타입 모듈의 상표로 방열 면적을 최대화하는 로옴의 독자적인 구조를 통해 컴팩트한 패키지를 실현했다. 또 낮은 ON 저항의 제4세대 SiC 모스펫(MOSFET)을 탑재해 SiC 몰드 타입 모듈 일반품 대비 1.5배 높은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 밀도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xEV용 인버터 소형화에 기여한다는 것이 로옴 측의 설명이다.
이 모듈은 프레스 핏 핀(Press fit pin)을 사용한 제어용 신호 단자를 모듈 윗면에 배치해 게이트 드라이버 기판을 윗면에서 누르는 것만으로 접속이 가능하는 등 실장을 위한 공수를 삭감할 수 있다. 또 메인 전류 배선의 전류 경로 최대화와 배선 2층 구조에 의한 낮은 인덕턴스(5.7nH)도 시현, 스위칭 시 저손실화에 기여한다.
로옴은 이 모듈을 디스크리트 제품과 같은 대량 생산 체제를 확립해 일반적인 SiC 케이스 타입 모듈 기존품 대비 생산능력을 약 30배 높였다. 신제품은 이달부터 월 1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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