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31일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이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대통령이 국회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지 하루 만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임명장 수여와 현충원 참배를 생략하고, 정부과천청사 방통위 집무실로 출근했다. 취임식은 이날 오전 11시 열린다.
이 위원장은 취임 직후 전체회의를 열고,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안을 의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 위원장은 관련된 질의에 대해 말을 아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첫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급한 현안으로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꼽으셨는데, 오늘(31일) 전체회의를 여실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곧 취임식이 있다. 그때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이 위원장과 함께 김태규 상임위원을 임명했다. 이로써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당분간 2인체제로 운영된다. 최소 의결 정족수를 채운 셈이다.
한편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 위원장이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의결하는 경우 탄핵 절차를 밟겠다는 계획이다. 방통위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7년 7월31일까지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C스포츠+·CGV, 프로야구 실시간 이원생중계 나서
2024-09-20 10:04:32"아이폰16 출시, 개통 시작"…통신사별 '출시 행사' 특징은
2024-09-20 09:47:11쿠팡플레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 2차 예고편 공개
2024-09-20 09:37:01대한전선, 베트남 태풍 피해 복구 성금으로 20억동 기부
2024-09-20 09:25:41최경일 kt sat CTO "멀티오빗, 미래 위성시장 대세"
2024-09-20 09:22:07SOOP이 청년 꿈 응원하는 방법은?…“다양한 콘텐츠와 지원 제도 활용”
2024-09-20 09:26:10[DD퇴근길] 현대차, KT 최대주주로…공공 SaaS 활성화 시동
2024-09-19 17:4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