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지난달 열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전사 임직원 대상 타운홀 브랜드 ‘엔톡(ENTalk)’에 모어비전 대표이자 가수인 박재범과 여러 크루(직원)가 참여했다.
카카오엔터는 지난달 28일 카카오엔터 종각 오피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약 2시간 동안 엔톡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엔톡은 권기수, 장윤중 공동대표가 취임한 후 지난 4월 첫 타운홀에서 밝힌 사내 소통 강화 차원 타운홀 행사다. 지난 5월 열린 첫 엔톡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엔톡에서는 파트너 세션이 크루들 관심을 받았다. 엔톡 파트너 세션은 뮤직, 스토리, 미디어를 아우르는 카카오엔터 자회사 및 관계사, 파트너사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크루들과 소통하는 코너다.
가수 박재범이 이끄는 모어비전은 지난 2022년부터 카카오엔터와 음악 유통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 관계사다.
파트너 세션에서 박 대표는 모어비전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최근 K팝 산업의 트렌드, 카카오엔터와 모어비전이 그리는 음악 사업의 청사진 등을 전했다.
박 대표는 “카카오엔터는 모어비전 비전과 철학에 가장 먼저 호응해 준 곳”이라며 “카카오엔터가 가진 다양한 음악 사업 역량과 아티스트 박재범으로서 지금까지 다져온 역량과 지식을 결합해 모어비전을 특별한 색깔과 재능을 갖춘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레이블로 성장시키고 싶다”라고 말했다.
엔톡 2회 리더 세션 발제자로는 박종철 카카오엔터 스토리사업 부문 대표가 ‘스토리 허브로서 웹툰, 웹소설 사업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참여했다.
박종철 스토리사업 부문 대표는 “지금까지 카카오엔터는 시장을 개척하려 늘 산업 일선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내고 시도하며 부딪쳐 왔다. 이런 노력 위에 지금 국내외 웹툰, 웹소설 시장의 외연을 만들었다”며 “많은 열매를 거뒀지만,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이라는 시장을 향한 다양한 지식재산(IP) 프로젝트를 시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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