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이 올해 홈플러스 경영 전략에 대해, ’고객 경험’ 확장한 ‘고객 만족’에 방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9일 홈플러스는 지난 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2024 홈플러스 경영보고회’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홈플러스 경영보고회는 회계연도 시작 시점에 전년도 성과를 돌아보고 신년 사업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내부 소통 행사다. 올해는 전사 총괄·본부장 이상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조주연 사장은 “지난해 우리는 마트, 온라인, 익스프레스, 몰에 이르는 전 채널에서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라고 언급하며 ▲상품 경쟁력 기반의 고객 쇼핑 경험 강화 ▲신선식품 품질 혁신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등 주요 실적 달성에 매진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홈플러스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주요 점포의 리뉴얼 후 1년간 식품 매출은 전년비 최대 95% 성장했고, 홈플러스 온라인은 연평균 20% 성장하며 3년 연속 매출 1조원를 돌파했다. 고객 기반인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수는 950만을 달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객 만족’과 ‘지속 성장’에 중점을 둔 올해 홈플러스 전략과 사업부문별 경영 전략이 공유됐다. 각 사업부문장이 직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조 사장은 홈플러스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며 꾸준히 상승한 고객 만족도 평가 결과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고객이 가장 선호하고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객에 방점을 둔 전략적 기조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고객 경험’을 확대해 재도약 발판을 마련한 데 이어, 이를 발전적으로 확장해 ‘고객 만족’을 실현함으로써 지속 성장과 경쟁 우위 확보를 이룬다는 포부다.
또한 “모든 직원이 고객에 핵심 가치를 둔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합심한다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비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성과 달성을 위해서는 전문성을 기반으로 각 부문별 역할과 조직 간 협업을 확대해 ‘이기는 홈플러스 문화’를 정착할 방침이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T클로즈업]‘미키17’로 재점화된 영화계 홀드백 문제...레거시의 단순 몽니일까?
2025-04-17 15:04:48CJ메조미디어, 디지털광고 특화 AI 어시스턴트 ‘앤써’ 출시
2025-04-17 10:40:40뉴 아이디, 현대자동차와 차량 내 FAST 서비스 출시
2025-04-17 10:23:24SKT,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 상용망 실증…’네트워크AI’ 실현 속도
2025-04-17 09:41:43최민희 의원, 부총리급 '과기정통인공지능부' 격상 개정안 발의
2025-04-16 18:17:07무신사, 창립 첫 비상경영 돌입…"1분기 실적 내부 목표 미달"
2025-04-17 17:21:46민주당 게임특위, “등급분류 전면 개편·질병코드 대응 강화”
2025-04-17 17:20:29[DD퇴근길] '지브리' 프사로 도배될까…오픈AI, 차세대 SNS 개발 착수
2025-04-17 17:15:44강유정 의원 “게임 과몰입보다 저몰입이 문제… 유저 목소리, 대선 공약 적극 반영”
2025-04-17 16:14:36"경영권 매각 아닌 FI 교체"…카카오모빌리티, 매각설 전면 부인
2025-04-17 16:0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