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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영남·호남권 AI 협업 신규사업 추진

어도비의 생성형 AI '파이어플라이'로 그린 스마트팩토리 이미지
어도비의 생성형 AI '파이어플라이'로 그린 스마트팩토리 이미지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인공지능(AI) 초광역 협업 신규사업 공모 절차를 준비 중이다. 작년 강원·충청권에 이어 올해는 영남·호남권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6일 과기정통부는 영남·호남 2개 권역을 대상으로 하는 AI 협업 신규사업 공모 절차를 오는 7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영남권은 제조업, 호남권은 농업 분야로 지정해 각 지역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혁신 AI 기술을 도입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제조업 AI 기반 조성 사업이 추진되는 영남권에서는 각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통해 제조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AI 솔루션 개발·실증하는 데 국비 100억원을 투입한다.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총 300억원이 쓰일 예정이다.

호남권 대상 AI 융합 지능형 농업 생태계 구축 사업은 농기계 원격자율작접, 노지 정밀농업 등 AI 솔루션 실증·확산과 통합관제시스템 개발 등을 목표로 한다. AI 융합 지능형 농업 지원을 위해 올해 국비 93억5000만원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5년간 총 3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엄열 과기정통부 AI기반정책관은 “작년 강원·충청권에 이어 올해는 영남·호남권으로 사업 추진을 확장했다. 지역 AI 확산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정부의 의지와 지역 소통 및 협업이 함께 일구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앞으로도 디지털 확산을 위한 AI 융합·확산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AI의 전 산업 내재화와 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상화를 앞당기고 지역 경제 재도약을 통한 국가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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