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AI)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추진한 간담회에서 로앤컴퍼니가 리걸테크 업계를 대표해 목소리를 냈다.
로앤컴퍼니는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AI 혁신생태계 조성 기업 간담회’에 김본환 대표가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로앤컴퍼니를 비롯해 카카오, LG AI연구원, 뤼튼테크놀로지스, 매스프레소, 코난테크놀로지 등이 참석했다.
법률종합포털 ‘로톡’과 AI 법률정보 검색서비스 ‘빅케이스’를 운영하는 로앤컴퍼니는 2024년을 본격적인 법률 AI 확장의 원년으로 삼았다. ‘슈퍼로이어’라는 이름의 신규 AI 법률비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도 오는 6월 출시할 예정이다. 슈퍼로이어는 ▲법률 리서치 ▲법률 서면 요약 ▲법률 서면 질의응답 ▲법률 서면 초안 작성 등의 기능을 채팅방식으로 제공한다.
이날 김 대표는 국내 법률서비스가 해외 플랫폼에 독점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드러내며, 판결문 등 법률분야 공공데이터 확보 및 활용의 전 과정에 있어 과기정통부가 주도적으로 기술혁신의 목소리를 대변해 주길 요청했다.
그는 “2019년부터 사내에 법률AI연구소를 두고 꾸준히 법률AI 연구개발에 힘썼지만, 여러 제약 탓에 법률 분야는 유독 기술 접목이 더뎠다”라며 “그 사이 렉시스넥시스 같은 글로벌 공룡 기업의 AI 리걸테크 서비스 국내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그간 국내 법률AI 분야의 발전이 더뎠던 만큼, 초거대 AI의 접목을 통한 성장 가능성이 더 높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라며 “범정부 차원의 초거대AI 도입 가속화 및 AI 플랫폼 구축 지원 추진에 대해서도 환영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AI가 전 산업에 도입 및 확산하는 만큼 AI 생태계가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해 대·중소기업이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대한민국이 AI 분야 G3로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4년 AI 일상화 실행계획’을 이른 시일 내에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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