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니콘(지사장 정해환)은 최근 생성AI의 등장에 따른 사진 위변조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프랑스 공영 통신사 AFP(Agence France-Presses)와 함께 사진의 진위 여부 판별을 위한 ‘디지털 서명 기술’ 검증을 시작한다고 9일 발표했다.
니콘은 이미지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출처 기능’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이미지 위조 및 무단 사용으로 인한 불이익을 방지하고 창의적인 비즈니스 활동이 안전히 이루어질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하고자 해당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
특히 뉴스 산업 분야에서 이미지의 신뢰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향후 니콘은 이 기능을 카메라에 구현하기 위해 AFP의 워크플로우 내에서 이미지 촬영 순간의 출처 및 정보를 첨부하는 등 실질적인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니콘은 AFP와의 협력을 통해 뉴스 사진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을 간소화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니콘은 현재 카메라 내 디지털 서명이 포함된 사진을 직접 생성하는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C2PA(Coalition for Content Provenance and Authenticity)의 규격을 준수하는 메타데이터가 실수로 삭제되어도 원본 이미지와의 관계 판단을 통해 견고한 진위 판별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니콘은 향후 C2PA 사양의 새로운 요소들을 통합하고 개발 및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기능은 향후 니콘 제품에 포함될 예정이며 제품 발매는 향후 발표할 계획이다.
니콘이미징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생성AI를 활용한 무단 사진 편집 및 제작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니콘은 AFP와 협력을 통해 검증된 디지털 서명 기술을 니콘 카메라에 도입해 무분별한 사진 사용으로부터 개인과 기업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비즈니스 활동 도모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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