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지난해 12월 수능 특수를 누렸던 알뜰폰 시장에 다시 찬바람이 불어닥쳤다.
3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발표한 ‘이동전화 번호이동자 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번호이동 건수는 총 51만1984건으로 전월 대비 2.9% 감소했다. 직전달 수능 특수로 알뜰폰 가입자가 급증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실제 이달 통신3사에서 알뜰폰으로 이동한 가입자는 5만7710명으로, 직전달(6만2800명)보다 무려 8.11% 줄었다.
이로써 번호이동 시장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상반기 번호이동 시장은 알뜰폰 업체의 연이은 ‘0원 요금제’ 출시로 활기를 띄었다. 하지만 하반기 ‘0원 요금제’ 열풍이 잦아들면서 지난 6월부터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10월은 아이폰15 출시효과로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일시적으로 회복한 바 있다.
한편 통신3사는 12월도 이변없이 모두 가입자 순감을 기록했다. 순감 규모는 SK텔레콤이 가장 컸다. 지난 한 달 SK텔레콤의 경우 2만4400명의 가입자를 뺏겼으며,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2만789명, 1만2521명 순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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