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8월 국내 번호이동 시장이 활기를 되찾았다. 갤럭시Z폴드·플립5 출시 영향이다. 이에 지난 6월 주춤했던 번호이동 건수도 또 한번 50만건을 넘어섰다.
1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발표한 ‘이동전화 번호이동자 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 번호이동 건수는 총 51만6589건으로, 전월대비 6.6%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덜 11일 '갤럭시Z플립5'와 '갤럭시Z폴드5'를 한국 포함 50여 개 국가에서 공식 출시했다.
이에 따라 번호이동 건수 역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 몇 개월간 번호이동 시장은 알뜰폰 업체의 연이은 ‘0원 요금제’ 출시로 활기를 띄었다. 하지만 ‘0원 요금제’ 열풍이 잦아들자 지난 6월부터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지난 5개월 동안의 번호이동 건수를 살펴보면 ▲2023년 3월 42만3926건(2.8%↑) ▲4월 43만8686건(3.5%↑) ▲5월 52만6909건(20.1%↑) ▲6월 49만5970건(5.87%↓) ▲7월 48만4626건(2.3%↓) 이었다.
그럼에도 불구, 알뜰폰으로의 이동을 막을 순 없었다. 지난달 통신3사에서 알뜰폰으로 이동한 가입자는 6만9679건이었다. 반면 통신3사는 8월도 이변없이 모두 가입자 순감을 기록했다. 순감 규모는 KT가 가장 컸다. 지난 한 달 지난 한 달 SK텔레콤의 경우 2만8696명의 가입자를 뺏겼으며,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2만4237명, 1만6746명 순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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