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기자] 11월 국내 번호이동 건수가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노력에 따른 요금제 다양화와 알뜰폰으로의 번호 이동이 계속된데 따른 효과로 보인다. 특히 11월엔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아이폰 자급제+알뜰폰 요금제 꿀조합을 선택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4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발표한 ‘이동전화 번호이동자 수 현황’에 따르면, 11월 번호이동 건수는 총 52만7229건으로 전달(49만6256건)보다 6.2% 증가했다. 이는 올해 5월(52만6909건) 건수를 넘어선 것은 물론 지난 2019년 11월(56만5866건)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알뜰폰(MVNO)으로의 번호 이동은 6만2800건으로 전월(5만8316건)에 비해 7.7% 늘었다. 지난 10월 출시된 아이폰15 시리즈의 자급제+알뜰폰 요금제 가입과 함께 비용절감을 위해 저렴한 알뜰폰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지난달 '수능 특수'가 어느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통신3사는 11월도 이변없이 모두 가입자 순감을 기록했다. 순감 규모는 SK텔레콤이 가장 컸다. 지난 한 달 SK텔레콤의 경우 2만4357명의 가입자를 뺏겼으며,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2만3738명, 1만4705명 순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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