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 심사 통과…공공 대화형AI 도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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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 심사 통과…공공 대화형AI 도입 지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12-07 09:18:07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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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멀티 클라우드 운영 관리 전문 베스핀글로벌은 디지털 전문계약 제도를 통해 자사의 대화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의 대화형 AI 플랫폼 서비스는 디지털서비스 전문 계약 제도의 심사를 통과해 '클라우드-융합 서비스'에 등록됐다. 정부와 공공기관, 그리고 공공 부문은 챗봇과 콜봇, 보이스봇, 가상 상담 어시스트 등의 서비스를 간단하게 도입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서비스 전문 계약 제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인증제로, 정부나 공공기관에서 클라우드를 비롯한 디지털 서비스를 빠르게 적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클라우드운영·관리서비스(MSP) 기업 중 디지털서비스 전문 계약 제도를 통해 융합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등록 된 것은 베스핀글로벌이 처음이다.

베스핀글로벌은 옵스나우의 대화형 AI 통합 플랫폼 '헬프나우'를 기반으로 수요기관이 AI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별도의 시나리오를 작성하지 않아도 기관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연동해 정확한 답변을 생성하는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 기관의 데이터는 보안 및 암호화를 통해 관리된다.

아울러 빅테크가 제공하는 다양한 자연어 이해(NLU) 엔진과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단순한 문답 방식이 아닌 사람과 실제 대화하는 듯한 자연스러운 대응도 가능하다. 카카오톡, 네이버톡톡 등 국내 메신저와의 연동을 통한 고객 관리도 가능하다.

장인수 베스핀글로벌 한국 대표는 "다양한 상황에서 최상의 결과를 도출하여 경쟁사 대비 높은 정확도를 보장함은 물론, 구축 이후에도 지속적인 운영 관리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라며 "베스핀글로벌의 대화형 AI 서비스를 통해 한 차원 더 높은 고객 경험을 신속하고 간편하게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