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NHN클라우드는 자사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보안 솔루션 ‘앱가드’가 일본 시장에서 전년대비 20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앱가드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안드로이 및 iOS 모바일 앱의 부정행위 탐지와 보안 위협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NHN클라우드는 NHN앱가드를 서비스하며 ▲일본 게임 시장 내 매출 성장 ▲핀테크, 엔터테인먼트 등 비게임 부문 고객사 다각화 ▲ 앱 론칭 사전·사후 보안 서비스 라인업 강화 등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했다고 자평했다.
NHN클라우드는 일본 시장에서 서비스 중인 다수 게임에 NHN앱가드를 제공하며 전년 대비 200% 매출 성장을 이뤘다. 일본 아이템 거래 시장(RMT)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추세에 어뷰징(부정행위) 건수도 덩달아 늘어나면서, 우수한 성능과 강력한 게임 레퍼런스를 보유한 앱가드를 찾는 고객사가 크게 늘어난 결과라는 설명이다.
NHN플레이아트의 3v3 대전 게임 ‘Compass’, Level5의 ‘요괴워치 뿌니뿌니’, LiTMUS사의 ‘탈옥'을 비롯해 모바일 스포츠 게임, 인기 애니메이션 IP 기반 퍼즐게임 등에 앱가드가 활용됐다. NHN클라우드는 2024년에는 앱가드의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 매출 규모가 더 큰 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NHN클라우드는 앱가드를 국내외 다수 게임 앱에 이어 핀테크,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업계의 앱에도 공급하며 고객사를 다각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주요 신규 도입 앱으로는 간편한 환전 및 해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래블월렛’, 모바일 포스 솔루션 ‘페이히어’, 마일리지 통합 플랫폼 ‘마일벌스’, 마이데이터 기반 간편 가계부 ‘U플래너’ 등 다수 핀테크 솔루션과 국내 대표 독서 구독 서비스인 ‘밀리의 서재’, 국내 4대 여행사 중 하나인 ‘노랑풍선’의 전용앱, 유아 학습용 영어 앱 ‘AI펭톡’ 등이다. 비게임 고객사 비중이 45%에 달한다.
NHN클라우드는 보안취약점 진단 서비스와 서버 이상탐지 서비스를 NHN앱가드에 탑재해 공격의 사전 차단부터 사후 대응을 아우르는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으로 고도화했다. 국내 보안 취약점 진단 기업 시큐어루트와 파트너십 협약을 맺어 앱 서비스 런칭 전 보안 취약점을 진단하고 수정안을 제시해주는 서비스를 도입한 상태다. 서버의 비정상적인 데이터 기록을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는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NHN클라우드 김동훈 공동 대표는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온 앱가드가 국내 게임사를 넘어 해외, 그리고 비게임 업종으로 사업 영역의 저변을 넓히고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수 있었다”며 “2024년에는 더 많은 모바일 앱의 보안을 보장하며 모바일 앱 보안업계를 선도하는 대표 솔루션으로 우뚝 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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