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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내년 신형 에어팟4·맥스 출시...'콩나물 줄기' 짧아진다"

애플 오버이어 헤드폰 '에어팟 맥스'. ⓒ애플
애플 오버이어 헤드폰 '에어팟 맥스'. ⓒ애플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애플이 오는 2024년 선보일 에어팟 라인업에 대한 정보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마크 거먼은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의 차세대 무선 오버이어 헤드폰 '에어팟 맥스'가 새로운 색상과 USB-C 포트로 업데이트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유럽연합 규정을 준수하고 에어팟 라인업 전반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에어팟 맥스의 기존 라이트닝 포트를 USB-C로 교체할 계획이다.

다만 애플이 차기 에어팟 맥스에 H2 칩을 장착하거나 적응형 오디오, 개인화된 볼륨 등 기능을 추가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크 거먼은 앞서 지난주 애플이 내년에 '에어팟 4세대'를 공개하고, 2025년에는 새로운 '에어팟 프로' 3세대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애플이 판매하고 있는 에어팟 시리즈는 ▲에어팟 2세대(19만9000원) ▲에어팟 3세대(25만9000원) ▲에어팟 프로 2세대(35만9000원) ▲에어팟 맥스(76만9000원) 등이다.

애플이 내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에어팟 4세대는 기존 에어팟과 에어팟 프로를 섞은 디자인으로 에어팟의 기둥은 더 짧아질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에어팟 4세대는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그중 고급형 모델에는 지금까지 에어팟 프로, 에어팟 맥스 등에만 탑재됐던 '액티브 노이즈캔슬링(ANC)' 기능이 탑재된다. 또한 케이스에는 에어팟 프로와 유사한 '나의 찾기 알림용 스피커'가 장착된다.

한편, 애플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31일 오전 9시 온라인 스트리밍 이벤트를 개최한다. 애플은 이번 이벤트의 구체적인 성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신형 아이맥, 맥북 프로 등 공개가 유력하다. 애플이 자체적으로 설계한 PC 프로세서 'M3'가 공개될지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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