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인젠트가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엑스퍼DB'를 통해 최근 대두되고 있는 목적형 DB시장 공략과 플랫폼으로서의 DB 초격차 확보에 나선다.
인젠트 데이터사업실 김성태 실장은 <디지털데일리>와 인터뷰를 통해 “역사로 보면 포스트그레SQL은 오라클 DB보다 오래된 DB다. 인젠트의 엑스퍼DB(eXperDB)는 포스트그레SQL의 커뮤니티 버전을 기반으로 일정한 서비스 레벨을 만족하는 일원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엑스퍼DB는 포스트그레SQL을 기반으로 구축된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으로 대규모 데이터 처리,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복잡한 데이터 모델링 등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또한, eXperDB는 다양한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어 유연한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
이러한 엑스퍼DB의 제품기획부터 사업방향 수립, 사업수행과 매니지먼트 등을 총괄하는 김성태 실장은 이전 DB컨설턴트로서의 경험을 살려 엑스퍼DB의 사업 방향과 R&D 로드맵 등을 수립하고 있다.
인젠트 데이터사업실은 올해부터 CIC 형태로 전략사업본부 내 위치, 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서 정형 데이터 영역인 RDBMS 부분을 포스트그레SQL 기반의 엑스퍼DB 솔루션으로 사업을 진행 하고 있다.
김성태 실장은 “기존 상용 DB의 유지보수비 상승에 따른 가성비의 문제가 늘 있어왔고, 세계적인 오픈소스 사용 추세, 오픈소스를 이용한 목적형 DB를 지향하는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과 엑스퍼DB가 맥이 닿아 있다. 과거 오픈소스의 불확실성에 대한 인식이 다양한 성공사례를 통해 해소되면서 성숙한 기술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여기에 엑스퍼DB가 자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엑스퍼DB는 주지하다 시피 40년 이상의 가장 오랜 기간 개발과 안정화를 거친 오픈소스 DBMS인 포스트그레SQL에 기반한다. 포스트그레SQL은 가장 많은 DBMS로 파생된 소스코드(사이베이스, SQL서버, 인포믹스, AWS오로라, 그린플럼 등)를 가지고 있다.
오픈소스로서 가장 중요한 커뮤니티 활성화도 가장 안정적이다. 다만 오픈소스를 기업이 사용하기 위해선 안정적인 지원과 기반이 중요한데 이러한 고객의 니즈를 해결한 것이 엑스퍼DB라는 설명이다.
김성태 실장은 “기업이 엑스퍼DB로 전환하 총소유비용(TCO) 절감이 가능하다. 엑스퍼DB는 순수 오픈소스로는 제공하지 못하는 다양한 운영, 관리 기능 즉 백업/복구, 데이터 암호화, 시스템 모니터링, 통합관리, 로드 밸런싱, 실시간 데이터 전송, 마이그레이션, 고가용성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DBMS를 운영함에 있어 낮은 비용으로 높은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전문 엔지니어를 50명 이상 보유하고 있어 조직적이고 차별화된 기술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라는 설명이다. 이들은 7가지의 다양한 전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행 시스템을 면밀히 분석하고 최적의 시스템 전환, 구축을 가능케 하는 컨설팅 서비스, ▲eXperDB 설치 및 환경 최적화 서비스인 구축서비스, ▲Object, Data 이관, 정합성 검증 등의 마이그레이션서비스, ▲성능진단, DBMS 및 SQL 튜닝 등의 성능 최적화 서비스, ▲24/365 신속하게 지원하는 장애복구 서비스, ▲대상 맟춤형, 기본/심화 과정의 전문 교육 서비스 ▲Life Cycle관리, Major/Minor/보안 패치를 지원하는 패치업그레이드 서비스 등이 그것이다.
한편 엑스퍼DB는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올 상반기엔 원격 통합백업 및 병렬처리가 가능한 신규 백업 기능에 대한 R&D를 완료하고 통합관리에 탑재해 고객이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클라이언트/서버 버전의 클라이언트 제약을 해소한 웹 기반의 모니터링도 7월초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DBMS 레벨의 CQRS 패턴(READ/WRITE분리) 적용을 준비하고 있고, 강력한 익스텐션(EXTENSION)을 개발 융합해 목적형 DB를 내놓을 예정이다.
AI시대에 맞는 DB 기능 개발도 집중하고 있다. 김성태 실장은 "DB에는 사실 SQL구문을 DB에 풀어 전달하는 옵티마이저라는 AI요소가 이미 들어가 있다"라며 "이 외에 시스템 모니터링과 백업 관리 등을 제공하고 있는데 모니터링 과정에서 이상징후 파악 등 시스템 모니터링 관리 분야에 AI 적용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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