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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공지능 연구 영향력, 전 세계 6위 수준”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네이버 인공지능(AI) 연구가 전 세계 학계에서 행사하는 영향력이 6위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인텔과 구글을 제친 순위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AI 연구논문 동향 분석 플랫폼 ‘제타알파’는 지난 2일(현지시간) 2022년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AI 논문 100개를 소개하고, 해당 논문들 비율에 따라 순위를 집계했다.

그 결과 네이버는 6위에 올랐다. 7위 인텔, 8위 세일즈포스, 10위 구글 등 미국 주요 정보기술(IT)기업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해 네이버클로바와 파파고는 총 100편 정규 논문을 글로벌 탑티어 AI 학회에 발표했으며, 발표 논문들은 구글 스칼라 기준 8000회 이상 인용된 바 있다.

한편, 이번 분석에서 1위는 AI 대화형 챗봇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차지했다.

뒤이어 ▲윤리적인 초거대 AI 연구에 주력하는 비영리단체 ‘일루서AI’ ▲중국 AI 얼굴인식 선두기업 ‘메그비’(쾅스커지) ▲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를 제작한 구글 자회사 ‘딥마인드’ ▲5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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