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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브릿지, 배터리 장비 263억원 수주

-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에 ‘전해질공급장치’ 납품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오션브릿지가 글로벌 배터리 고객사와 전해질공급장치(CESS)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금액 규모는 263억원이다.

오션브릿지 관계자는 “자회사 와이에이치티와 노력한 결과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벌써 1271억원 정도의 2차전지 장비를 수주했다”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해 연간 수주금액(1300억원) 대비 97.8%를 달성했다. 작년 말 수주이월 금액 400억원을 포함하면 올해도 호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에는 와이에이치티가 896억원 내외 2차전지 폴딩 및 검사장비를 수주했다. 오션브릿지는 CESS 352억원 계약을 따낸 바 있다.

연이은 수주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CESS 분야에 진입한 이후 글로벌 고객들의 6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건수나 금액 면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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