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컴투버스’, 한국MS와 메타버스 기술 협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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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컴투버스’, 한국MS와 메타버스 기술 협업 맞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2-24 09:26:08

오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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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컴투스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버스 기술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의 메타버스 기업 컴투버스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와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컴투버스는 지난 23일 한국MS 본사에서 양사 대표와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메타버스 인프라스트럭처로 설계되고 있는 컴투버스를 위한 상호 기술 교류 및 협업을 약정했다.

컴투버스와 한국MS는 메타버스 내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및 활용을 위해 협업하고, 메타버스 오피스 내 업무용 솔루션 개발도 공동 추진한다. 또, 이용자 데이터 분석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 솔루션 구축도 함께한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존 운영체제(OS)와 업무용 솔루션 생산 및 서비스 사업을 비롯해, 최근 검색 엔진 ‘빙(Bing)’에 ‘GPT 기술’을 접목하는 등 AI 기술과 보안, 게이밍 등 여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 바 있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는 “한국MS와 협력해 컴투버스의 실질적인 기능성과 활용성을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컴투버스를 전 세계 메타버스 시장 대표주자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강력한 동맹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컴투버스는 지난해 진행한 ‘컴투버스 오피스’ 베타테스트를 토대로 파트너사와 메타버스 사업에 대한 논의와 조율을 추진이며, 올해 2분기 내 가상 오피스 서비스 상용화를 시작으로 컨벤션·컨퍼런스, 사용자 생성 콘텐츠 스튜디오(UGC Studio) 등 메타버스 서비스 및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