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워:크로니클’, 170여개국으로 서비스 지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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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워:크로니클’, 170여개국으로 서비스 지역 확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2-23 09:48:13

오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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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컴투스가 지난해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이 본격적으로 해외 게임 시장에 진출한다.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다음달 9일 소환형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크로니클은 전 세계 1억8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컴투스 대표 지식재산권(IP) ‘서머너즈워: 천공의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를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이다.

크로니클은 일부 강력한 소환수가 승부에 절대적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닌, 다양한 속성 및 스킬의 소환수를 상대에 따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서머너즈워 게임 방식을 계승했다. 여기에 수동전투와 소환사-소환수가 팀을 이루는 새로운 전투 형식을 도입했다.

크로니클은 지난해 8월 한국, 11월 북미에 순차 출시했다. 모바일 및 PC 크로스플레이 지원하며, 구글플레이·앱스토어 등 앱마켓을 비롯해 컴투스 그룹 하이브와 구글 PC게임 지원 플랫폼 구글플레이 게임즈, PC게임 플랫폼 스팀 등에서도 서비스한다.

컴투스는 다음달 9일부터 유럽과 남미, 아시아 등 170여개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영어·독일어·프랑스어·일본어·중국어·태국어 등 총 14개 언어를 지원한다.

한편, 컴투스는 지난 2일 대만에서 개최된 ‘타이페이 게임쇼 2023’에 전시 부스를 마련해 총괄 PD가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난해 4월에는 베타 테스트로 게임을 소개한 태국에서도 유명 인플루언서 등을 모델로 선정하는 등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전 세계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만큼 서머너즈워 IP 힘을 다시 한번 입증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 1000억 매출 클럽 라인업 달성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