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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마이, 분산 엣지·클라우드 플랫폼 ‘커넥티드 클라우드’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아카마이는 컴퓨팅, 보안, 콘텐츠 전송을 위한 대규모 분산 엣지 및 클라우드 플랫폼 ‘아카마이 커넥티드 클라우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카마이는 커넥티드 클라우드를 위해 올해 첸나이, 오사카, 자카르타, 오클랜드에 4개 엔터프라이즈급 코어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 아카마이 코어 사이트 11개와 맟나가지로 아카마이 백본에 결합해 분산 엣지 네트워크를 구성하게 된다.

코어 사이트 외에 접근이 어려워 기존 클라우드 기업이 서비스를 하고 있지 않은 50여곳의 도시에도 분산 사이트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클라우드 이그레스(Egress) 가격 모델, 신규 표준 컴플라이언스, 아카마이 인증 컴퓨팅 파트너 프로그램 등도 함께 발표했다.

아카마이 커넥티드 클라우드는 아카마이 클라우드 기술 그룹의 최고 운영 책임자 겸 총괄 매니저인 아담 카론(Adam Karon)이 이끌고 있다.

카론은 “클라우드는 더 큰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초석이다. 아카마이의 분산된 확장성은 고객의 비즈니스가 온라인으로 연결되는 모든 곳에서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우수한 속도, 유연성, 성능, 연결성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타협 없는 성장, 제약 없는 혁신, 그리고 실패 없는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아카마이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톰 레이튼(Tom Leighton)은 “아카마이는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지난 25년간 세계 최대 기업들을 위해 인터넷을 확장하고 보안을 유지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며 “아카마이는 향후 10년간 필요로 할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세일즈 담당 수석 부사장 겸 전무 이사인 파리말 판디아(Parimal Pandya)는 “아카마이 커넥티드 클라우드의 출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디지털 전환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시기와 맞물린다.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여러 시장에서 다양한 인프라 및 네트워크 역량을 활용하면서도, 멀티 클라우드 및 오픈 소스 아키텍처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민첩성을 향상시키고자 함에 따라, 클라우드는 큰 성장 기회를 얻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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