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LG유플러스의 고객 개인정보 11만건이 추가로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별도로 분리 보관했던 해지 고객 데이터다.
앞서 회사는 지난달 18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추가 유출로 현재까지 총 29만건의 고객 데이터 유출이 확인됐다.
LG유플러스는 3일 자사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유출 여부 및 정보항목 조회 안내(수정)' 공지를 통해 11만건의 고객 정보 유출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1월 불법 판매자로부터 약 29만명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를 입수했고, 이 중 약 18만명이 당사 고객으로 확인돼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유출항목 조회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파악할 수 없었던 나머지 약 11만명의 이용자 정보가 전자상거래보호법 등에 근거해 분리 보관 중인 해지 고객 데이터 등에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포함된 항목의 범위는 지난번과 동일하나 세부적으로는 개인별 차이가 있고, 금융 관련 정보는 포함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현재 개인정보 유출 시점과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기관과 정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앞으로 같은 일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고, 관련 기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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