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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잘 날 없는 머스크…테슬라·스페이스X·트위터, 부당해고 피소

- 소송 제기 전 직원, 회사 비판 이유 불법 해고 주장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번엔 부당해고로 구설에 올랐다. 그가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테슬라 ▲트위터 ▲스페이스X가 대상이다.

20일(현지시각) 미국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테슬라 전 직원 2명은 부당해고를 당했다며 미국 노동관계위원회(NLRB)에 테슬라를 제소했다.

이들은 “코로나19에도 불구 전 직원 사무실 근무 방침을 비판하자 보복 해고를 당했다”라고 주장했다.

스페이스X 전 직원 8명도 NLRB에 회사를 불법해고로 고소했다.

이들은 “지난 6월 머스크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하자 해고 통지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트위터도 문제다. 머스크는 지난 10월 트위터 인수 후 임직원 60% 이상을 해고했다. 트위터 전 임직원 중 100여명이 해고 관련 소송전에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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