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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올해 어디에 투자했나… TSMC 5조4000억원 매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1-15 14:13:11
신제인

-버크셔 해서웨이, 올 3분기 TSMC 주식 첫 매입
-루이지애나퍼시픽·제프리스파이낸셜그룹에도 투자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 주식 41억 달러(약 5조4325억원) 어치를 매입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은 이날 버크셔 해서웨이가 공개한 주식 보유 현황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올해 3분기에 해당하는 7~9월 중 TSMC 주식 약 6000만 주를 매입했다. 이는 약 41억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3분기 주식 매입에만 총 90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 중 절반 정도를 차지한 TSMC 이외에도 ▲미국 건물 자재 제조업체 루이지애나퍼시픽 ▲투자은행 제프리스파이낸셜그룹의 주식을 신규 매입했다. 매입 규모는 각각 580만주(약 2억9700만 달러), 43만주(약 1300만 달러) 정도다.

버핏은 최근 몇 년 간 애플, HP, 스노우플레이크 등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왔다. TSMC 주식을 매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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