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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레이더] ‘배구여제’ 김연경의 마지막 스파이크…생중계로 감상해볼까

이번 한 주도 잘 보내셨나요? 디지털데일리가 여러분을 위해 주말에 볼 만한 OTT추천작을 준비했습니다.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티빙·쿠팡플레이·웨이브·왓챠 등 국내외 주요 OTT의 숨은 보석 같은 콘텐츠들을 엄선했습니다. 이번 휴일, ‘정주행’ 해보는 건 어떨까요? <편집자 주>

[ⓒ티빙]
[ⓒ티빙]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코트 위를 훨훨 날며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의 마지막 경기가 열립니다. 이번 주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김연경 선수의 ‘라스트 스파이크’를 감상할 준비 되셨나요?

◆티빙 : 굿바이 김연경, ‘KYK 인비테이셔널 2025’

여자배구 레전드 김연경의 마지막 무대가 펼쳐지는 ‘KYK 인비테이셔널 2025’ 가 티빙에서 OTT 단독 생중계됩니다. 오늘(17일)과 오는 18일 양일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김연경이 직접 초청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무후무한 배구 이벤트 매치죠. 17일(토)에는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과 세계 올스타팀의 맞대결이 이뤄집니다. 김연경은 세계 올스타팀의 주장으로 출전해 자국 대표팀과 특별한 경기를 치릅니다. 이날 경기는 배구 진성팬으로 잘 알려진 아이돌 세븐틴 멤버 ‘부승관’이 객원 해설로 나서, 팬의 시선과 전문성을 모두 담은 생동감 있는 중계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18일에는 ‘[KIM : THE LAST] FINAL EPISODE’라는 주제 아래 김연경의 화려한 이력을 기념하는 특별 행사가 이어집니다. 세계 각국에서 초청된 선수들이 ‘팀 월드’와 ‘팀 스타’로 나뉘어 올스타전을 열리는 가운데, 경기 후에는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의 미니콘서트가 대미를 장식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죠.

[ⓒ티빙]
[ⓒ티빙]

◆티빙 : 김민석X이현욱의 격투 액션! ‘샤크:더 스톰’

레전드 액션 웹툰을 원작으로 한 티빙 최초 오리지널 영화 ‘샤크 : 더 비기닝’이 4년만에 6부작 시리즈로 부활합니다. 신작 ‘샤크: 더 스톰’은 출소 후 종합 격투기 선수가 되기 위해 단련 중인 차우솔(김민석 분)과 극악의 빌런 현우용(이현욱 분)이 폭풍 같은 한판 대결을 펼치는 리얼 생존 액션입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차우솔의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갈 김민석과 전작 특별 출연 당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이현욱이 본격적으로 맞붙습니다. 두 인물의 팽팽한 대결 구도와 전보다 확장된 규모로 더욱 강해진 생존 액션이 시원한 타격감을 선사합니다. 특히 교도소를 벗어난 새로운 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액션, 무엇보다도 무게감 달라진 차우솔의 액션은 최고의 관전 포인트죠.

[ⓒ왓챠]
[ⓒ왓챠]

◆왓챠 : 웹툰 작가와 스노보드 선수의 겨울 로맨스 ‘그 겨울, 우리는’

중국 드라마 신작 ‘그 겨울, 우리는’은 웹툰 작가 웨이즈(우서흔 분)와 선수 출신인 스노보드 코치 산충(린이 분)의 겨울 로맨스를 그립니다. 웨이즈는 구설수 때문에 연재하던 작품을 빼앗겨 크게 낙담하지만, 스노보드 선수의 마인드를 보고 마음을 다잡고 스노보드를 소재로 새 웹툰을 구상하죠. 스노보드 선수였던 산충은 부상과 동생의 장애로 선수 생활을 은퇴한 채 코치 생활을 하던 중 웨이즈를 만나고, 웨이즈의 도전 정신에 다시 꿈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합니다.

[ⓒ왓챠]
[ⓒ왓챠]

◆왓챠 : 영상미와 동성 로맨스 한바닥 ‘모모’

대만 동성 로맨스 드라마 ‘모모’가 16일 왓챠에서 공개됩니다. ‘모모’는 부모님의 재혼으로 같은 반 남학생과 갑자기 형제가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학교에 전학 온 첫날부터 싸운 성왕(류동심 분)과 장톈(벤자민 창 분)은 부모님이 재혼하면서 갑작스럽게 의붓형제로 살게 됐죠. 성왕은 원수 같은 장톈과 투닥대면서도 점점 더 가까워지고, 결국 서로의 마음에 유일한 존재가 돼갑니다.

[ⓒ넷플릭스]
[ⓒ넷플릭스]

◆넷플릭스 : 비밀과 진심을 삼키다 ‘탄금’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은 실종됐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오고, 이복누이 ‘재이’만이 그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트는 알 수 없는 감정을 그린 미스터리 멜로 사극입니다. 어린 시절 사라졌던 ‘민상단’의 아들 홍랑이 어느 날, 실종 전의 기억을 잃고 나타납니다. 모두가 그를 진짜라고 믿는 가운데, 재이만은 낯선 그의 모습에 가짜라고 확신하죠. 하지만 서로를 경계하던 두 사람은 점점 상대방을 향한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입니다.

[ⓒ넷플릭스]
[ⓒ넷플릭스]

◆넷플릭스 : 정주고 받으러 갑니다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시골 마을에 생필품을 가득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는 관찰 버라이어티입니다.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섬마을부터 산간 지역까지 배달이 쉽지 않은 마을 방방곡곡을 누비며 생필품과 식품을 판매하고, 시골 마을 어르신들과 시간을 보내며 따뜻한 정을 나눕니다.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민정을 필두로, 재치 있는 입담과 센스를 자랑하는 붐과, 예능 ‘신서유기’ ‘강식당’을 통해 남다른 예능감을 보여준 안재현이 특유 친화력으로 편안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한 김정현과 드라마 ‘옥씨부인전’으로 주목받은 김재원이 첫 고정 예능 도전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입니다.

[ⓒ디즈니+]
[ⓒ디즈니+]

◆디즈니+ : 한국 드라마 원작 일본 리메이크 작품 ‘수상한 파트너’

배우 지창욱과 남지현의 열연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가 일본에서 새로운 감성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지난 2017년 방영된 원작 ‘수상한 파트너’는 검사와 사법 연수생의 달달한 로맨스와 미스터리가 완성도 높게 어우러지며 지금도 회자되는 명작 중 하나죠. 이번 일본판 리메이크 드라마는 냉철한 검사 '타테이시 하루토'(야기 유세이 분)과 당돌한 사법 연수생 '미야시타 사쿠라'(사이토 쿄코 분)가 우연한 첫 만남 이후, 예기치 않은 사건들과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며 점점 가까워지는 과정을 그립니다.

[ⓒ디즈니+]
[ⓒ디즈니+]

◆디즈니+ : 건반 위로 퍼지는 로맨스 한줌…한국판 ‘말할 수 없는 비밀’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 주연의 감성 판타지 로맨스 ‘말할 수 없는 비밀’이 디즈니+에 찾아왔습니다. 지난 2008년 동명 대만 영화 원작을 한국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이번 작품은 피아노 선율 속에 감춰진 비밀, 캠퍼스 연습실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 청춘의 이야기가 시간의 벽을 넘어서며 애절하게 펼쳐집니다. 여기에 세 배우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서사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첫사랑의 순수함과 아픔을 동시에 자아낼 예정이죠. 또한 원작의 대표곡 '시크릿'부터 들국화의 명곡 ‘매일 그대와’ 두 주인공의 듀엣곡 ‘고양이 춤’ 등 감성적인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영화 정서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듭니다.

[ⓒ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 : 코미디 암살요원 ‘준’의 귀환 ‘히트맨2’

전작 ‘히트맨’에서 주인공 준(권상우 분)은 욱해서 그린 웹툰이 뜻밖의 흥행을 거두며 인기 작가가 됐었죠. 하지만 ‘히트맨2’에서 준은 차기작 연재와 동시에 뇌절 작가로 추락하고, 그의 막 나간 전개는 정체불명의 글로벌 악당들을 자극하며 국제적 내한 소동을 일으킵니다. 현실과 상식을 초월한 설정에도 불구하고, 어쩐 일인지 웹툰 속 사건이 현실에서 그대로 재현되고, 급기야 국정원은 ‘준’을 유력한 테러 용의자로 지목하죠. 다시 대박을 꿈꾸며 시작한 신작은 순식간에 범죄의 증거가 되고, ‘준’은 자신이 쓴 이야기 속 인물이 되어 또다시 세상과 맞서게 됩니다.

[ⓒ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 : 하늘이 불타던 날, 새로운 전설이 시작된다 ‘퇴마록’

수백년간 은거하던 해동밀교의 145대 교주가 절대 악의 힘을 얻기 위해 생명을 제물로 바친 순간, 세상의 균형은 무너졌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다시 모인 해동밀교의 다섯 호법들. 파문 당한 신부 ‘박윤규’ 무공을 갈고닦던 청년 ‘현암’ 그리고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있는 예언의 아이 ‘준후’까지 운명처럼 엮인 이들이 마침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갑니다. 이우혁 작가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퇴마록’은 한국형 오컬트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습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성우들의 열연, 그리고 독창적인 K-오컬트 세계관이 어우러지며 원작 팬인 3040세대는 물론, 1020세대의 마음까지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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