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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워킹맘 일하기 좋은 회사로…이재용 부회장, 간담회 개최

- 삼성SDS 찾아 ‘워킹맘의 일과 가정생활 양립’ 의견 경청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엔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삼성 점검에 나섰다. 삼성SDS를 찾아 직원 의견을 경청했다.

30일 삼성전자(대표 한종희 경계현)는 이날 이재용 부회장이 서울 송파구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찾았다고 밝혔다.

직원 10명과 ‘워킹맘의 일과 가정생활 양립’ 간담회를 가졌다. ▲워킹맘의 최근 관심사와 고민 ▲가정과 회사의 양립 비결 ▲코로나 이후 직장 및 가정생활 변화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삼성은 1993년 국내 대기업 중 처음으로 여성 인력 공채를 도입했다. 1995년 남녀 공채를 통합했다. 해외 지역전문가와 주재원 파견 기회를 남녀 동등하게 보장하는 등 양성평등 제도를 시작했다.

삼성은 ▲모성보호 인력 전면 재택근무 실시 ▲육아휴직 확대 ▲임신 휴직 및 난임 휴가제 실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의 인사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육아 병행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이 부회장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간담회를 열고 제도 혁신을 주문한 바 있다.

재계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과감하고 적극적인 제도 혁신을 통해 고 이건희 회장의 ‘여성 중시’ 철학을 계승 발전시켜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이 부회장은 삼성SDS 및 삼성물산 상사부문 경영진과 각각 사업 현황 회의도 열었다.

삼성SDS 황성우 대표 등과 ▲디지털 트윈 및 메타버스 시장 동향 ▲글로벌 정보기술(IT)서비스 현황 ▲글로벌 소프트웨어(SW) 인재 채용 현황 ▲물류 사업 현황 등을 논의했다. 고정석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 등과도 경영 전망 및 미래사업 준비 등을 토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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