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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컨콜] “식권시장 쏠쏠하네”, NHN 결제부문 일상회복에 오프라인 견조한 성장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NHN이 2022년 2분기 적자 전환한 가운데 결제 및 광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전분기 대비 3.5% 상승한 2165억원으로 집계돼 꾸준한 성장을 기록했다.
결제 및 광고 부문은 꾸준한 페이코 거래 규모 증가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국내외 전자(PG)결제 규모가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폐지 효과에 힘입어 페이코 2분기 거래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2조 3000억원을 기록했고, 대형 오프라인 가맹 확보와 캠퍼스존 및 B2B 기업 복지 솔루션의 성장으로 2분기 오프라인 결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NHN측은 “올리브영 등 대형 오프라인 가맹점을 확보한 것과 캠퍼스존 및 B2B 기업 복지 솔루션의 빠른 성장이 거래 금액 증가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캠퍼스존은 대학교의 등교 정상화에 따라 주문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했고 모바일 식권을 포함한 페이코의 기업 복지 솔루션은 현재 1600개 이상의 기업에서 약 12만 명의 임직원이 매일 활용하는 직장인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페이코 오더는 사내 카페 위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2분기 거래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NHN측은 “페이코의 노하우가 녹아 있는 쿠폰 사업의 경우 광고주 수가 꾸준히 증가한 영향으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2% 상승해 하반기에는 유수의 카드사와 협업해 매출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페이코 포인트 결제 규모도 전년 동기 대비 2.8배 증가하며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쿠폰과 포인트 결제 증가는 페이코 법인의 수익성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

NHN페이코 정연훈 대표는 “단순 양적 성장보다는 내실이 있는 질적 성장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전략을 재편해 7월 1일자 조직을 개편 했다. 오프라인의 대면 확산 추세 등의 이슈가 있지만 단순히 양적 성장을 위해서 카드 결제 등에 마케팅비를 투입해서 확대하지는 않을 생각”이라며 “쿠폰 또는 페이코 포인트 그리고 페이코 포인트 카드 부분의 양적 규모 확대를 위한 마케팅비는 당분간은 좀 투입할 계획이며 2~3년 후에는 연결 기준 외에 독자적인 흑자 구조를 위해 인적 역량과 조직적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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