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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당뇨 관리 돕는 디지털트윈 기술 개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8-08 09:26:55
강소현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KT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1형 당뇨 환자를 위한 디지털 트윈 기술을 개발한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공간에 현실을 똑같이 구현해 상황을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는 기술로, 현재 헬스케어의 핵심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앞서 KT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디지털치료제 활성화를 위한 XR(확장현실) 핵심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협력으로 KT와 서울성모병원은 각사가 보유한 인공지능(AI) 역량과 의료 데이터를 결합한다. KT는 AI 식이관리 솔루션과 진화형 인공췌장 알고리즘을 개발해 서울성모병원이 당뇨 환자의 라이프로그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식이관리 솔루션은 AI 영상인식 기술로 음식의 종류와 영양성분, 칼로리 등을 자동 인식해 식단 관리를 돕는 시스템이다. 진화형 인공췌장 알고리즘은 AI 알고리즘을 이용해 환자의 혈당에 맞게 주입될 인슐린의 양을 분석한다.

KT 융합기술원 컨버전스연구소 한자경 상무는 “KT가 보유하고 있는 AI 역량을 바탕으로 의료 분야의 여러 업체와 협력할 계획”이라며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론티어 기술을 개발하고 일상에서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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