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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방역 논란속… ‘코로나19 특별대응단’ 출범, “데이터기반 전문가 의견 반영”

[디지털데일리 신제인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을 신설하고, 특별대응단장에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인 정기석 한림대 호흡기내과 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특별대응단'의 출범과 관련, 정부는 데이터에 기반한 전문가 의견이 방역정책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하기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한덕수)는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 이기일)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일반의료체계 전환을 위한 중대본 협조 요청사항 ▲코로나19 대비 2023학년도 대입관리 방안 ▲군(軍) 코로나19 주요 조치 및 대응계획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신설 추진방안 및 주요내용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특별대응단'을 통해 데이터에 기반한 전문가 의견이 방역정책에 충실히 반영되도록하고, 방역 대응 컨트롤타워인 중앙재단안전대책본부(중대본) 내 민간 전문가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거버넌스 체계로 개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관련하여 정기석 단장이 오늘(3일)부터 중대본 회의에 매회 직접 참석해 의견을 개진하고, 최근 이슈 등에 대해 브리핑을 실시하여 대국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앞으로 거버넌스 개편을 위해 관련 규정 정비 등을 추진해 보다 전문성 있는 방역 정책을 수립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국내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군(軍)도 7월 1주부터 증가세로 전환됐으며, 군 내 확진자는 최근 7일간 평균 1817명이 발생해 3일 기준 신규 확진자는 2629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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