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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멕시코 ZKW 공장 1300억원 투자…EV 라이트 증설

- BMW·포드·GM 고객사 확보…폭스바겐 협업 추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전자 차량용 부품 자회사 ZKW가 멕시코 공장을 증설한다.

27일(현지시각) ZKW는 멕시코 실라오 공장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1억200만달러(약 1300억원)를 투자한다. 150만개 차량용 조명 생산능력(캐파)을 확대한다. 2025년까지 캐파는 총 350만개로 늘어난다.

ZKW는 “3단계 증설은 BMW 포드자동차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EV)용 헤드라이트와 센터라이트를 생산하기 위한 것”이라며 “폭스바겐과 협업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ZKW를 2018년 인수했다. 지분율은 LG전자 70% LG 30%다. LG전자 전장사업은 LG전자 ▲자동차부품솔루션(VS)사업본부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 ▲ZKW로 구성했다. 지난 2분기 첫 분기 흑자 달성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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