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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폰도 부진…DSCC, 올 스마트폰 OLED 매출 전년비 16%↓

- 애플, OLED폰 매출 비중 50% 돌파


[디지털데일리 정혜원 기자] 스마트폰 침체 불똥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도 튀었다. 올해 스마트폰용 OLED 패널이 매출과 출하량 모두 감소할 전망이다.

18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DSCC는 올해 스마트폰용 OLED 패널 매출을 3170억달러 출하량을 5억9200만대로 예상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6% 출하량은 5% 각각 감소다.

DSCC는 "세계 경제가 성장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소비 수요 감소와 코로나19 관련 중국 봉쇄정책 유지, 공급망 차질 우려 등으로 OLED 스마트폰 시장도 축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DSCC는 매출 기준으로는 유연한(플렉서블) OLED와 단단한(리지드) OLED 모두 전년대비 하락을 예측했다. 각각 전년대비 10%와 32% 떨어졌다. 하지만 판매량으로는 희비가 갈린다. 플렉서블OLED는 전년대비 2% 많고 리지드OLED는 전년대비 14% 적다.

올해 OLED폰을 가장 많이 판매할 회사는 애플을 꼽았다. 애플은 OLED폰 매출액의 55%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전년대비 12%포인트 늘었다. 삼성전자는 22%로 2위다. 전년대비 2%포인트 올랐다.

한편 2분기 스마트폰 OLED 매출액은 630억달러 출고량은 1억1900만대로 추산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7%와 10% 줄어든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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