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IT는 지속적으로 현대적인 스토리지 환경이 필요하다. 스토리지는 자동화되고 보다 안전하게 그리고 데이터 이동성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 이경근 전무<사진>는 14일 디지털데일리가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개최한 ‘위드 데이터 시대, 데이터센터 퀀텀 점프 2022’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이경근 전무는 “데이터가 빠른 속도로 늘면서 내가 가진 인프라로 해결이 안 되는 상황이 됐고, 지금까지는 오퍼레이션이 나눠져 있어도 크게 문제가 없었다면 이제는 달라졌다”면서 “어떤 방식으로 클라우드로 가는 게 좋을지 전략도 복잡해졌다”고 진단했다.
실제 최근에는 상당수 기업들이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나날이 데이터 양이 폭증하며 관리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고, 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도 중요해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이 전무는 스토리지 관점에서 어떤 방안을 검토해야 하는지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안들을 몇 가지 공유했다. ▲자동화 ▲안전 ▲멀티클라우드 제어 및 데이터 이동성 확보 등이 강화된 현대적 스토리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전무는 “스토리지가 전반적으로 자동화돼 똑똑해지면 99% 시간을 감축하고 70%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면서 “또한 안전하게 구현돼야 자신 있게 투자해 비즈니스 혁신을 이룰 수 있다”고 봤다. 더불어 “정보가 어디에 있든 데이터 이동성을 만들어준다면 훨씬 많은 시간을 줄이고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델은 파워스토어, 파워맥스, 파워플렉스 등 주요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성능 강화를 구현하고 있다. 500개 이상의 새로운 기능을 통해 소프트웨어 기반의 최신 혁신 스토리지 환경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파워스토어’는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 아키텍처의 미래 적응 지능형 스토리지로, 플랫폼을 항상 최신 형태로 유지한다. 모든 워크로드에 대한 네이티브 및 메트로 복제, 엔드 투엔드 VMware 가시성, 50% 더 빠르고 60% 더 많은 용량이 특징이다.
‘파워맥스’는 제로 트러스트 콘셉트를 접목해 가장 안전한 미션 크리티컬 스토리지를 표방한다. 더 높은 데이터 절감을 보장하고 데이터 손실 없는 업그레이드, 클라우드 이동성 향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대규모 고성능 환경에 최적화된 무제한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파워플렉스’는 서버와 스토리지를 넘나드는 통합 운영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하이퍼스케일러 및 쿠버네티스(Kubernetes) 플랫폼에 대한 광범위한 지원을 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이버 복원력을 보여준다.
퍼블릭 클라우드 연계 솔루션인 ‘프로젝트 알파인’은 온프레미스에서 델 스토리지에 대한 일관된 경험을 제공한다. 애플리케이션 리팩터링 없이 원활한 데이터 이동이 가능하며, 마켓플레이스 또는 네이티브 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