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화학·소재

SK바사,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 허가... 호재에 주가도 '덩실'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29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를 최종 허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우리 나라도 코로나19 백신 보유국의 반열에 올랐다.

이 소식으로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20분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일대비 4000원(3.70%) 오른 12만원에 거래중이다.

식약처는 이날 오전 최종점검위원회를 열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에 대한 품목허가 여부를 논의한 결과 허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로써 대한민국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모두 보유한 나라가 됐으며, 미래 감염병 유행에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건안보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경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 3중 자문 절차를 거쳐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앞서 진행된 검증자문단과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는 스카이코비원멀티주에 대해 효과성과 안전성 모두 인정할 수 있는 수준이며 품목허가가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3월 질병관리청과 체결한 계약에 따라 국내에 총 1000만 도즈(1회 접종분)를 공급할 예정이며 하반기부터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디지털데일리 네이버 메인추가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