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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다각화에 힘 쏟는 에스원··· 사이버보안으로 보폭 넓혔다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국내 1위 물리보안 기업인 에스원이 먹거리 다각화에 나서는 중이다. 사이버보안 솔루션과 클라우드 서비스 및 보안관제 등, ‘안심 솔루션 기업’이라는 정체성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9일 에스원은 올해 전통적인 물리보안 외 사이버보안 및 클라우드 관련 사업의 판매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월 기준 에스원의 문서중앙화 솔루션 평균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78% 증가했다. 클라우드 서버 안에 직접 문서를 작성하고 암호화해 저장하는 문서중앙화 솔루션은 재택근무 환경에 적합한 사이버보안 솔루션으로 꼽힌다.

주52시간 근무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매니저’도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 클라우드 매니저의 판매량은 전년대비 197% 증가했는데, 5인 이상 사업장에까지 주52시간 근무제가 적용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더해 에스원은 클라우드 서버를 모니터링하고 침해사고 발생시 조치하는 클라우드 보안관제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에스원 융합보안센터의 전문 인력이 365일 24시간 보안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한다. 상세 이력을 담은 주간, 월간 보고서를 제출한다는 설명이다.

에스원의 클라우드 보안관제 서비스는 올해 1~4월 평균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15% 증가했다. 클라우드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클라우드 보안관제 수요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원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재택근무가 일상으로 자리잡으면서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솔루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보안업계 1위 기업으로서 업계를 선도하는 다양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출시해 중소기업 보안사고 예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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