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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1분기 매출 줄고 영업손실 32억원 ‘적자전환’

- 1분기 매출 241억원, 영업손실 32억원, 당기순손실 46억원 기록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컴투스홀딩스가 영업손실로 적자전환하며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2분기부터는 신성장동력인 웹3.0플랫폼 생태계를 본격 확장해 실적 개선을 도모한다.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1분기 매출 241억원, 영업손실 32억원, 당기순손실 4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5%, 전분기대비 29% 감소했고 영업익은 적자전환했다. 관계 기업 투자이익 감소와 신사업 추진 투자비용이 증가해 실적이 둔화됐다.

컴투스홀딩스 측은 “2분기부턴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한 게임들을 활발하게 출시하고, 웹 3.0 플랫폼 C2X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확장해 실적 개선을 도모한다”고 전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지난달 ‘크로매틱소울: AFK레이드’를 블록체인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C2X 블록체인 생태계와 연동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탈중앙화 웹3 게임 방향성을 제시했다.

2분기에는 자체 개발 베스트셀러 지적재산권(IP)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에 C2X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한다. 수집형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안녕엘라’도 C2X 블록체인 플랫폼에 합류한다.

성장 국면에 진입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양질의 게임 라인업들도 하반기에 출격할 예정이다. 다음달 국내 출시 예정인 ‘워킹데드: 올스타즈’는 하반기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다.

컴투스홀딩스 대표 IP인 ‘제노니아’를 활용한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월드 오브 제노니아’를 비롯해 캐주얼한 게임성을 갖춘 ‘마블 레이스(가칭)’, ‘크립토 슈퍼스타즈(가칭)’, ‘프로젝트 알케미스트(가칭)’ 등이 올해 블록체인 게임 시장 기대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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