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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대우건설, '항공모빌리티'(AAM)사업 공동 협력

[디지털데일리 신제인기자]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대우건설이 미래 항공모빌리티(AAM) 사업 분야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대우건설은 2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 조립품, 가공품, 특수원소재를 제조하고 군용기 창정비, 여객기 개조 사업 등에도 사업을 진행하는 항공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는 아마존이 추진하는 사상 최대 규모 우주인터넷 인공위성 발사 프로젝트 '카이퍼'에도 참여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사업을 위한 공동 협력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직 이착륙장(버티포트:UAM의 이착륙시설로 지상 이동수단과 공중 이동수단을 연결해주는 터미널)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협력 스마트 건설기술 관련 드론 활용 및 R&D 사업 도서 지역 드론 활용 배송 사업을 위한 협력 등에 나선다.

한편 대우건설은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 기술을 개발해 현장 적용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드론 제조 및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인 아스트로엑스에 지분 투자를 한 바 있다. 아스트로엑스는 드론 제조 및 솔루션 개발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수륙 양용이 가능한 개인용 비행체(PAV)를 자체 개발하고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도 올해 4월 아스트로엑스의 지분 3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대우건설·아스트로엑스·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3사의 시너지를 통해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 및 AAM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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