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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한국전력, ‘그린·블루수소’ 공동 개발 등 수소 사업 협력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5-01 15:44:38
신제인

오른쪽부터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 한국전력 정승일 사장, 최현근 전략혁신본부장. <사진> 포스코홀딩스
오른쪽부터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 한국전력 정승일 사장, 최현근 전략혁신본부장. <사진> 포스코홀딩스
[디지털데일리 신제인기자] 포스코그룹과 한국전력공사가 친환경 중심의 '그린·블루수소'사업에 협력하고, 관련 기술의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양사는 지난 29일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 한국전력공사 정승일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암모니아 사업협력 파트너십 구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외 그린·블루수소 생산 프로젝트 공동개발 및 투자 ▲수소 ·암모니아 공급 유연성 확보를 위한 물량교환 ▲수소·암모니아 혼소 발전 및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개발 등 3가지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국내외 수소·암모니아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함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 및 공동 투자 등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기존의 석탄 및 LNG발전에 수소·암모니아를 혼합 원료로 사용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혼소발전기술 개발과 CCUS기술 고도화 등에 대해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한국전력과 함께 2027년 청정 수소·암모니아 도입을 목표로 사우디, 칠레 등 해외 블루·그린 수소 생산 프로젝트 공동개발·투자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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